세척을 마친 용기의 이물, 기름때, 물자국, 파손을 판별해 재사용과 재세척으로 나눈다. 제주와 세종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선도 시행 나흘 전에 공개됐다.

세척을 마친 다회용 컵을 다시 쓸지, 한 번 더 씻을지 가르는 판정을 AI 검사기가 맡는다. AI 머신비전 기업 인텔리즈(대표 나현식)는 2022년 다회용 용기 AI 검사기를 납품한 데 이어 11월 28일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INTELLIZ Field | 현장 적용 - 재활용 컵 결함 검사 AI 비전 솔루션'이다. 다회용 용기는 씻어서 다시 내보내는 물건이어서 세척 뒤 상태를 가리는 일이 공정의 한 단계가 된다. 검사기는 세척을 마친 용기에서 이물, 기름때, 물자국 같은 잔류 오염과 파손을 판별해 재사용할 것과 재세척할 것으로 나눈다. 다회용 컵은 7개 뷰를 동시에 판정한다. 영상이 나온 시점은 일회용컵 정책의 전환기와 겹친다. 세계일보(2022년 9월 23일)에 따르면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2020년 개정법으로 2022년 6월 10일 시행 예정이었다가 6개월 유예됐고, 환경부는 12월 2일부터 제주와 세종에서만 선도 시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지역의 확대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 제도의 대상은 일회용컵이지만 다회용컵과도 연결돼 있다. 더나은미래(2022년 9월 23일)에 따르면 보증금제 대상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쓰면 음료 가격의 10%를 탄소중립포인트로 주고, 환경부 담당 국장은 이 제도가 다회용컵 확대의 지렛대가 되기를 기대했다. 2021년 설립된 인텔리즈는 2022년에 한국타이어-씨엔티테크 투자 조합의 투자를 유치했고, 벤처기업 인증(벤처투자유형)과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을 받았다. 검사 내용은 다회용기 사례에서 볼 수 있다. 참고: 현장 영상, 세계일보, 더나은미래